[CBC뉴스|CBC NEWS] 현대인들이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먼저 하는 행위는 무엇일까? 하루라도 카카오톡과 페이스북을 하지 않고 산다는 것은 이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정보를 공유하고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과 소통하고 심지어 오바마 대통령과도 이야기 할 수 있게 되었다.
커뮤니케이션은 우리말로 ‘의사소통’이며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수단인 동시에 인류 발전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요소라고 정의 내릴 수 있다.
우리는 정보화 시대에 살고 있다. 세계 뉴스를 보며 경제를 살피고 각기 각층의 문화를 보며 수많은 발전을 해왔다. 같이 공존하며 정보를 얻고 더욱 발전을 해온 것이다. 현대인들은 우물 안 개구리가 되는 것은 도태 될 수밖에 없다고 외치며 많은 정보 교류와 지식습득을 한다.
교류라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며 인류 발전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왔다. 의사소통 하지 못하고 혼자서만 성장 할 수 는 없다. 인류에게 있어서 의사소통이란 생존본능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의 어원을 살펴보면 '공통되는(common)', 혹은 '공유한다(share)'라는 뜻의 라틴어 'communis'에서 유래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사회학자인 찰스 호튼 쿨리(Charles Horton Cooley)는 커뮤니케이션을 가리켜 '인간관계가 존재하고 발전하게 되는 메커니즘'이라고 설명한다.
의사소통이란 동일한 의사소통 과정에 참여하는 당사자들끼리 정보를 전달, 교환하는 과정을 뜻한다. 정보 전달, 교환은 지식과 경험의 제공, 충고하기, 명령하기, 질문하기 등을 포함한다.
의사소통 행위를 크게 구어와 문어로 나눌 수 있는데, 문어를 통한 의사소통은 문자화된 텍스트를 통한 정보 전달 및 교환과정을 말하며, 구어를 통한 의사소통은 언어를 통한 발화에 바디 랭귀지, 시선처리, 수화 등도 포함한다.
커뮤니케이션, 즉 의사소통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4대 요소가 있다. 메시지, 생산자, 사용자, 의사소통 상황으로 정의 내릴 수 있는 4대 요소에 대해서 알아보자. 첫 번째, 의사소통의 직접적인 대상이 되는 메시지이다.
문어로 이루어지는 의사소통은 문어텍스트가, 구어로 이루어지는 의사소통 행위에서는 구어텍스트가 이에 해당한다. 메시지 생산자/발신자와 메시지 사용자/송신자가 4대 요소 중에서 중요한 두 부분을 차지하며, 이때 메시지 수신자는 다른 사람이거나 집단이 될 수도 있다.
일기나 독백의 형식은 사용자/송신지가 동일한 사람이 될 수도 있다. 마지막은 의사소통 상황인데 동일한 메시지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의사소통 행위라 하더라도 의사소통 상황에 따라 메시지의 의미도 달라진다.
[콩코디아 통번역 연구학회 연구원 Jessica Kwon]